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의 제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상생판매전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 판매전 행사는 12월 13일부터 15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동구점 광장에서 개최되며, 생활용품, 먹거리 등 소비재 완제품을 취급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 20업체 내외를 선정해 판매한다. 

 울산에 소재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은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기업에는 판매부스와 부대설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카카오채널 등 SNS를 통해 회사와 제품홍보도 지원한다. 또 희망기업 중 적합품목에는 라이브커머스 방송판매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제품별 할인판매(10~20%)와 영수증 이벤트, 향토기업인 울산탁주 태화루의 막걸리 무료 시음·증정행사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신규구매시 기존 10% 할인에 더해 5천원을 추가지급 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사고 즐길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후에는 참가업체와 고객 등이 기부한 물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온기나눔도 실시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4일까지 이며, 이메일이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택 청장은 “올해 개최된 5월과 9월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이 제품을 홍보하고 매출이 신장되는 등 나름 의미있는 성과들을 거두었다” 면서 “연말을 맞아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나눔에 동행할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상인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원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