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7일 지역 응급의학 전문의(구급지도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전 단계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구급지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7명의 지역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구급지도협의회는 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에 대한 평가 및 교육훈련 등 구급업무 전반에 대한 정책과 의료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대란으로 인한 △응급환자 병원 수용 곤란 해소 방안 △각 소방서 별 구급대원 역량 및 교육의 활성화 △병원 전 단계 119구급서비스 발전 방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응급의료기관과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께 보다 질 높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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