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남초, 학교 나눔장터 수익금 울산공동모금회에 기부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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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남초등학교(교장 김민경)가 지난 3일 학교 나눔장터 수익금 255만5천720원을 울산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온남초는 지난해 생태환경교육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된 이후,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기르는 생태환경교육 관련 연구의 하나로 다양한 자원 순환 교육을 운영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자원 순환 교육과 연계해 2024 온남 그린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만한 물건을 나눔장터로 가져와 친구들에게 직접 판매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인 약 255만원의 수익금은 지난해 환경운동연합에 이어 올해는 울산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3일에 열린 수익금 전달식에는 김민경 교장, 하도안 교감, 전교어린이회장 박지후 학생, 울산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지후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학생들이 모두 나눔장터에 열심히 참여해 주었고 우리가 함께 만든 수익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김민경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해 보았고 직접 기부처를 정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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