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울주소방서는 4일 울주군 상북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동절기 교통사고 대비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14명이 참여해 폐차 예정인 화물차, 승합차, 승용차를 활용한 실질적인 구조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고 차량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 연구와 블랙아이스로 인한 충돌ㆍ전복 등 사고 상황별 구조장비 사용법, 유압장비를 활용한 차량 문 보닛 개방, 구조대상자 부목고정 후 탈출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져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실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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