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이연경이 4일 벌어진아시아선수권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매치 MVP에 선정됐다.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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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2연승을 이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0으로 눌렀다.
전날 싱가포르를 47-5로 완파한 한국은 2승을 거둬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A조에서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1승 1패, 싱가포르가 2패를 기록 중이다. 전반을 17-10으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에도 카자흐스탄을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이연경이 5골을 기록하고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차서연이 7골, 정지인이 4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진출하면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7연패를 노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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