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기청이 23일 수암상가시장에서 ‘전통시장·소상공인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첫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울산중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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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 이하 울산중기청)은 14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통시장·소상공인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울산중기청에 따르면 내수 소비가 위축돼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지역의 13개 유관기관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후 9개의 참여기관이 개별적으로 소비 진작 활동을 2월까지 진행한다.
울산중기청은 23일 수암상가시장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첫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중기청장과 수암상가시장 상인회장 및 지역의 13개 유관기관장과 중소기업 협·단체장들이 모여 합동으로 과일, 식료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를 점검했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장을 보는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구매 촉진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소비 캠페인’에 참여를 당부하는 등 소비 진작 활동도 병행했다.
합동 캠페인 이후에도 총 9개의 참여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소상공인 점포에서 회식을 하는 등 2월 말까지 소비 진작 활동을 총 27회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중기청 이종택 청장은 “위축된 소비 심리가 지속되고 있어 설 연휴에도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덜어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의 기관이 한데 힘을 모은 만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큰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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