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울산시공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대상으로 명절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울산시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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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 23일 설 명절을 맞아 울산 동구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22가구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행복꾸러미는 떡국떡, 사골곰탕, 칫솔, 세제, 샴푸 등 생필품과 윷놀이, 제기 등 전통 민속놀이로 구성됐다. 특히 떡국 레시피와 윷놀이 방법을 아프가니스탄어(다리어)로 제공해 한국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단 3개 노동조합에서 준비한 명절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됐다.
울산시설공단 김규덕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분들이 한국 사회와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명절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울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고 전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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