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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평생학습관 주차장 부지 특혜 매입 공방
고호근 중구청장 출마자 "공시지가보다 3~4배 비싸게 매입…혈세 낭비"
중구 "3개 감정평가업체, 보상가격 선정…어떤 영향력도 있을 수 없어"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6/04/08 [20:38]

▲ 고호근 중구청장 예비후보


울산 중구가 지난 2025년 매입한 평생학습관 야외학습장 부지를 두고 특혜성 의혹이 제기됐다. 중구청이 성남동 55번지 일원 평생학습관 옆 주차장 부지를 공시지가보다 3~4배 이상 비싼 금액에 매입했다는 게 주요 요지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감정평가업체들의 감정평가를 거쳐 산술 평균해 보상가격을 선정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상태다. 

 

국민의힘 고호근 울산 중구청장 출마자가 8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길 현 중구청장이 성남동 평생학습관 옆 주차장 부지를 비정상적인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구민 혈세를 낭비했다"며 "감사원에 공식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고호근 예비후보가 이날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구가 지난 2025년 주차장 부지 120평을 울산시 지원금 20억 원, 중구 예산 16억 원, 공사비 2억 원 등 총 38억 원을 투입, 매입한 것으로 돼 있다. 이곳 공시지가가 평균 7~8백만 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평당 3천만 정도에 매입한 것이어서 "시세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입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김 구청장이 2017년 중구의원 시절, 당시 박성민 구청장이 올린 이곳 부지매입 예산안을 심의하는 고정에서 `특정 정치인 소유 토지`라는 이유로 반대해 예산안 부결을 주도했다"며 "당시 의회 속기록을 보면 14억 원 예산임에도 매입을 강력하게 반대해 부결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정작 본인이 중구청장 취임 3년 차인 2024년 10월 그렇게 강력하게 매입을 반대하던 동일 부지를 의원 시절 보다 약 3배 정도 높은 가격으로 매입한 것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매입 당시 중구의회가 특정인의 부지매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이 강했지만 반대를 무릅쓰고 많은 예산으로 매입했으나 현재까지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돼 결국 수십억 원의 혈세가 묶여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대해 중구청은 같은 날 해명 자료를 통해 "부지매입은 관련법에 따라 감정평가업체 3개소의 감정평가를 거쳐 산술 평균해 보상가격이 선정됐으며 감정평가와 관련해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었음에도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는 관련법 에 따라 공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공인된 평가기관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법적인 절차에 따라 산정되고 보상된 가격에 대해 의혹으로 포장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구정의 신뢰도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위가 지속되는 경우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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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8 [20: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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