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이전공공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직원 전원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울산지역 이전공공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직원 100여명이 울산혁신도시 현장, 태화강 생태공원, 산업체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을 방문해 혁신도시 현장을 비롯한 태화강 생태공원, SK에너지 산업시찰, 울산대공원 등을 둘러보고 돌아갈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대표 방기열)은 국가에너지 및 자원에 관한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종사원은 147명, 총예산액은 179억4500만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2012년까지 전국 10개 시?도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178개 이전공공기관 중에서 이전도시를 임?직원 전원이 방문하는 것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전국 최초”라며, “울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시정홍보물 상영, 주요시설 견학 등을 통해 울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도 2차례에 걸쳐 36가족 140여명의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울산을 방문했었다.
  방문단은 울산을 방문하기 전에는 산업도시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막상 직접 와보니 자연과 환경이 타 도시에 뒤지지 않는다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중구 우정동 일원에 279만7,067㎡규모로 오는 2012년까지 조성되는 우정지구 혁신도시에는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이주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