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연합회별로 진행된 '보육주간행사'가 올해부터 효율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보육시설연합회(회장 류영희) 주관, 통합행사로 지난 26일 오전 태화강 둔치일대에서 영유아, 보호자, 보육시설종사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기념식), 무대행사, 상설행사 등으로 구분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는 경호시범, 낙법, 격파, 태권무, 차력쇼 등 '쇼! 파워 태권도'와 '전자현악 3중주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에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1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어린이 동요?율동 경연대회'가 개최, 저마다 쌓은 실력과 기량을 뽐내고 퓨전비보이 공연, 소망 대형풍선 날리기 등 축하행사도 마련됐다. 또 2007년 춘천국제인형극제 출품작인 '덧에 걸린 호랑이', '시놉시스' 등 2편의 공연이 펼쳐졌다. 상설행사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기한 과학체험전, 어린이놀이 바운스, 찾아가는 동물원, 연만들기 및 소망연날리기, 추억의 군것질 코너 등 30개의 체험부스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로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보육시설 종사자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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