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기업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시 기업민원처리센터는 3분기(7월~9월) 동안 총 111건의 기업민원을 접수해, 해결 81건, 처리 중 22건, 불가 8건 등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자금 분야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교통 13건, 공장부지 12건, 정보통신 12건, 창업 9건, 경영 7건, 인력 5건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를 보면 ○○화학(주)(북구 연암동 소재)은 회사앞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종전 좌회전 가능 지역이 불가지역으로 변경되어, 물품운송차량의 회사 진입이 어렵다는 민원을 제기했으며, 센터는 관련부서와의 수차례의 협의 끝에 비보호 좌회전으로 조정, 민원을 해결했다. 울산시는 이밖에 3분기 동안 공무원들로 구성된 기업체 현장체험단이 3회에 걸쳐, 15개사를 방문, 현장 애로사항 17건을 수렴 처리했으며, 찾아가는 기업민원 서비스로 75개사를 방문 공장부지 조성 등 55건의 기업 민원을 해결했다. 한편 기업민원처리센터는 법령, 조례, 관계규정, 사인간의 분쟁 등 해결이 어려운 기업 애로사항을 전향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 울산시청 민원실내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운영 첫해인 지난 2005년 166건, 2006년 436건,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402건 등 총 1004건의 기업민원을 접수, 해결 819, 처리중 84, 불가 101 등으로 처리했다. /이주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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