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 환경오염방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영업을 일삼고 있다.하. 기존에 설치된 세륜시설을 철거 하였을 뿐 아니라 기초 환경시설을 갖추 ©안지율 기자 | | 창녕군 도천, 길곡면 모래 야적장들이 환경오염방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영업을 일삼고 있어 수질오염 및 환경오염을 시키는데다 골재를 운반하는 덤프트럭들이 과적 과속을 일삼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1일 이곳 주민들에 따르면 낙동강 모래채취장이 2곳이 있고 임대료가 저렴한 관계로 모래 야적장 6개소가 농지일시전용허가를 받아 인근 밀양, 마산 등지의 공사현장 및 레미콘업체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위해 세륜 시설과 휀스, 그물망 등 비산먼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환경오염에 심각성을 더해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도천면 우강리 'H개발과 A야적장의 경우 기존에 설치된 세륜시설을 철거 하였을 뿐 아니라 기초 환경시설을 갖추지 않고 영업을 일삼고 있어 관계법규와 공무원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골재를 야적 운반하는 과정에서 덤프트럭들의 타이어 및 차체에서 묻어나온 모래가 도로에 수북이 쌓여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우려마저 낳고 있다. 주민들은 덤프트럭들이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모래가 인근 농작물에 날려 농작물 피해는 물론 먼지로 빨래를 제대로 널지 못 할 뿐만 아니라 무더운 날씨에 집안 창문을 개방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을 요구 했다. 인근 농지 지주인 김모씨는 "업체들이 영리의 목적으로 골재를 야적하고 있지만 야적한 골재에서 비산먼지를 유발시키지 못하도록 날림방지시설과 세륜시설을 갖추어 영업을 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느냐"며"기존 세륜시설 마저 철거해 영업을 강행한다는 것은 농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관계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 즉시 현장을 방문해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기초 환경시설 미설치 사업장에 대해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안지율기자 [사진설명]상. 환경오염방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영업을 일삼고 있다. 하. 기존에 설치된 세륜시설을 철거 하였을 뿐 아니라 기초 환경시설을 갖추지 않고 영업을 일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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