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후 4시42분경 울산광역시 중구의 한 주택가에 긴급한 사이렌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119 화제진압반이 긴급히 출동한 곳은 반구동 599-3번지의 한 주택, 지나가던 행인이 이곳 주택 2층에서 연기가 나는것을 목격, 곧바로 119에 신고한 후 즉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제진압을 준비했다. 다행히 화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가에 가득한 연기는 마치 화마가 덮친듯 한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한 관계자는 "주택 내부에 인적은 없었으며, 집 주인이 빨래를 삶던 중 외출한 사이에 이같은 일이 일어나 자칫 어처구니없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며 "다행히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계절이니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흔적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타버린 빨래© 김홍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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