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11시25분 경 삼삼동 강남중학교 옆 신축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건물외벽에 설치한 부직포 5층 높이 까지 불이 번져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급한 바로 옆 건물의 시민들이 수돗물과 세수대야로 불을 끄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화재는 조기에 진화 됐다. 이날 공사장 안에서는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담배불이나 몸을 녹이려고 피워 놓은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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