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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온실가스 38만톤 줄였다
 
김완진 기자   기사입력  2010/06/30 [10:20]
삼성그룹 내 대표적인 화학계열사 중 하나인 삼성토탈은 최근 온실가스 등록소로부터 30만5천 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하는 등 6개 에너지절감 과제를 통해 지난해부터 2년간 총 38만3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 받았다.
 
삼성토탈이 줄인 온실가스 양은 중형 승용차기준 서울-부산 200만번 이상 왕복하는 배출량과 같으며(서울-부산 7회 왕복시 1톤의 CO2 배출 가정), 잣나무 1천1백9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잣나무 1그루 3.22kgCO2 감축, CO2 1톤 감축 - 잣나무 310그루 효과)
 
이 같은 성과는 삼성토탈이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해 2005년부터 기후협약대책팀을 별도로 두고 외부환경 및 정책변화에 능동적인 친환경경영을 펼쳐온 결과다.
 
특히 이번에 배출권을 획득한 과제들은 각 2~3만 톤씩 대규모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순수 에너지절감 대형프로젝트로, 이는 대부분 소규모 프로젝트나 에너지 혼합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나서고 있는 것과 차별화되어 산업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석유화학공장은 제품생산공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화석에너지 사용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에너지절감 활동이 곧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그린 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배출권을 획득한 6개 프로젝트 역시 에너지절감을 통해 원가경쟁력도 높이고, 온실가스도 저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들이다.
 
주요과제로는 방향족공장의 폐열 회수, SM공장의 에너지절감 신기술 적용, 대산석유화학 단지 내 현대오일뱅크와의 협력을 통한 에너지절감 사례를 들 수 있다.
 
이 중 현대오일뱅크와의 협력사례는 올해부터 4년 간 32만6천 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인정받은 대형 프로젝트다.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양사의 수소 운영 네트워크 및 수소제조 공장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연간 8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온실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고, 배출권을 각각 50%씩 소유하게 됐다.
 
삼성토탈 유석렬 사장은 “석유화학공장의 에너지절감은 적극적인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이자 미래생존전략”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그 동안 약 4백50억 원을 에너지절감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석유화학공장의 특성상 이 같은 투자는 정기보수기간에 집중된다. 이에 따라 삼성토탈은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는 2011과 12년까지 2년 동안 적용할 에너지절감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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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30 [10: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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