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유곡동 울산혜인학교(교장 김수광) 전공과 김유나 학생이 ‘2010 전국장애인볼링 종목별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유나 학생은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지적장애 여자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학교 고등부 유진욱 학생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김유나 학생과 유진욱 학생은 ‘2009년 전국장애인볼링 종목별선수권대회’와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단체전 등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혜인학교는 오는 9월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 전국장애인볼링 종목별 선수권대회’는 전국 장애인 볼링의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며 종목별로 4게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울산혜인학교는 볼링 등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포츠를 선정해 1인1기능 익히기 활동을 하는 있다.
이 같은 체육활동 결과로 이 학교 학생들은 제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실내조정 시각장애부문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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