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위해 ‘원스톱 통합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4일 북구청에 따르면 10월 중으로 북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농소3동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통합민원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담당업무별로 세분화됐던 민원창구를 하나로 통합하 고, 순번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은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대기 순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민원업무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보다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서비스로 주민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청은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농소1동, 농소2동, 효문동 등 인구 3만 이상의 동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소2동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월드메르디앙 입주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입주민을 위해 2개월간 현장 민원실 및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

  농소2동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월드메르디앙 현장사무실에 직접 민원실을 마련하여 전입신고서 접수 및 예약 민원서류 발급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매주 화?목요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주민 중심의 신속하고 편리한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여 ‘주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북구’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