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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 건립 여부 年內 결정
군의원 간담회…별도 사업비 확보 추진
유보시 대안 방안 모색 할 듯
 
김완식 기자   기사입력  2010/12/16 [11:08]
 울산 울주군 영어마을 조성사업이 조만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15일 울주군에 따르면 신장열 군수와 관련부서 담당자들은 추진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영어마을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서생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4일 군 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종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앞서 서생면 주민들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돼야할 원전사업자지원사업비를 영어마을 건립에 쓰인다는 것을 반대 해왔다.

 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생면 주민들은 원전사업자지원사업비로 영어마을 조성을 반대하고 있는데다 의회도 별도의 사업비 확보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이미 매입한 부지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 군수는 “영어마을 건립사업 추진여부를 이달 중으로 결정 할 것”이라며 “영어마을을 추진하게 되면 재원확보 방안 및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주민 의견과 의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내 영어마을 사업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영어마을 건립이 유보될 땐 대안으로 원자력관련 전문대학이나 국제고등학교나 실버타운, 랜드마크화 할 수 있는 공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영어마을은 전임 군수의 선거 공약으로 6년 전 서생면 명산리 일대 4만7천653㎡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건축설계 절차까지 밟고 있다.

 현재까지 부지매입과 문화재 발굴, 설계비에 투입된 금액만도 79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서생면 주민들이 “원전사업자지원금을 주민 복지에 직접 사용할 것”을 주장하며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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