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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8공구, 납 아연오염 심각"
경남보건환경硏 실태조사…5곳 중 2곳 우려기준 초과
 
최왕림 기자   기사입력  2010/12/16 [11:15]
 강사업 낙동강 구간 공사현장(8~9, 15공구)에서 조사된 5개소 토양시료 채취결과 2개소에서 폐주물사, 광재와 같은 산업폐기물로 추정되는 매립토 성상이 확인됐고 납, 구리, 카드뮴, 아연 등이 농경지 기준의 1.0~9.1배, 하천 기준 1.2~4.6배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납과 아연의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근선 경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15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낙동강 사업구간 8공구에 대해 지난 2일 오전 8시쯤 김두관 도지사의 지시를 받은 강병기 정무부지사와 임근재 정책특별보좌관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실시한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나머지 3개소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매립토 성상은 저니토로 추정되며 중금속등 오염농도 수준은 표토 및 심토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항목중 불소(F)는 농경지 기준의 88~94%, 석유계총탄화수소(TPH)는 54~64%, 니켈(Ni)은 64~77%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지난달 26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조사해 발표한 지점과 다른 지점에서 조사한 결과로 조사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양오염 실태 정밀조사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도에 제출했다.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낙동강 사업 공사현장(8~9, 15공구)에서 불법으로 매립된 폐기물이 발견됨에 따라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이 우려된다는 언론보도 등으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김두관 도지사 지시에 의해 실시됐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 실태조사 지침에 의거해 사업 공구별로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3개 공구 21개소(8공구 8개소, 9공구 8개소, 15공구 5개소)를 선정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지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저지로 8공구 5개소에 대한 조사만 실시했다.
 
▲ 이근선 경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1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낙동강(김해 상동 8공구)지구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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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16 [11:1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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