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정동지역의 전통시장인 월봉시장이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시장의 분위기를 확 바꿨다.
동구청은 9천여만원을 들여 월봉시장 고효율 LED 조명등 140개를 교체하는 사업을 14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 화정동 월봉시장은 주변 지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뤄지며 많은 주민이 이주한 탓에 다소 상권이 침체되어 있다.
동구청은 월봉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밝고 쾌적한 시장으로 바꾸어 상인과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
동구청은 앞으로 전통시장 공동화장실과 전기?조명시설 개선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LED는 반도체의 원리를 이용해 빛을 발생하는 조명으로 현재 램프 중 가장 효율이 높다. 소비전력은 백열전구의 1/10, 형광등의 1/2 수준으로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