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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입은 신화마을 새 옷 갈아입어
도심 문화·창조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완료
웅장한 고래 조형물…골목길 걷고 싶은 거리
 
김완식 기자   기사입력  2011/01/17 [10:30]
 낙후된 동네에 예술을 입히는 마을 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16일 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도심환경을 문화적이고 창조적인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 온 ‘2010년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사업구역인 신화 마을 전체가 예술 옷을 갈아입었다.

 칙칙했던 담장들은 오색빛깔의 어린동심으로 바뀌고 지붕 위엔 웅장한 고래 조형물로 한껏 멋을 냈으며 인적 드문 골목길은 걷고 싶은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서민층과 소외계층에 미술을 이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과거 번성했던 마을의 모티브를 이용해 쇠락한 마을의 재생효과도 기대된다.

 또 단순히 작품을 눈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전체를 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색다른 작품 활동 및 각종 미술대회의 개최지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예술의 중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신화마을에는 1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설치미술 2점, 입체 5점, 부조 1점, LED 활용부조 2점, 벽화 11점 등 총 26점의 미술품이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장생포를 상징하는 포경선과 고래벽화는 고래를 테마로 한 마을임을 한번에 알 수 있게 했으며 골목마다 주제를 다르게 구성,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토록 했다.

 또 각 집의 구조나 위치에 걸 맞는 아기자기한 벽화가 예기치 않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정인두 고래관광과장은 “장생포의 자연적 환경을 기반으로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문화,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구축, 공공미술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지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관한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는 15일 참여 작가 및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및 참여 작가 소개, 작품별 설명 등 ‘2010 마을미술 프로젝트’ 완공식 및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 남구청이 낙후된 신화마을에 예술을 입히는 마을 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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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17 [10:3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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