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2동 현대패밀리서부1차아파트 제10통(통장 신해옥) 104동 주민 167세대가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적십자회비를 납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현대패밀리서부1차아파트 104동 주민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2시간 동안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난 1월13일 167세대의 적십자회비 133만6천원을 납부했다.
현대패밀리 서부1차 아파트 104동 주민들은 지난해에도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바 있다.
남목2동 제10통 신해옥 통장은 “적십자회비는 자발적인 모금으로 천재지변을 비롯한 각종 재해로 인한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 등 인도주의 사업 등에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데,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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