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2010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구 관내에서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융자총액은 지난해 보다 5억원이 증가한 35억원 규모이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지원조건은 고정금리 8.5%이하와 변동금리 중 융자대상업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대출금리 중 3%에 해당하는 이자는 남구청에서 보전해 준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울산광역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해야 하고, 융자결정은 융자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결정하고, 융자대상업체로 결정되면 융자결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농협중앙회 대현지점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지원센터홈페이지(www.ubsc.or.kr, 전화 283-7125, 팩스 700-7139), 남구청 지역경제과(전화 226-69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