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 지부(지부장 김은영)는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 및 화학제품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다양한 해외전시회 참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해외 유망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유명 해외전시회 울산관 단체 참가 사업과 별도로 제품 특성 상 특화된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밖에 없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금년에는 화학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분야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에 대한 틈새 수요가 있는 지역 중소기업 3개사를 지원하여 450만불의 상담 실적과 85만불의 계약 실적을 달성하였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전시회 참가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부스 임차비, 장치비를 전액지원하며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편도항공비를 2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1개사 당 지원액 한도는 1천만원까지이며 동 한도 내에서 필요한 경비를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전시회는 2011년 자동차(부품) 및 화학 관련 전시회이며, 신청기간은 사업 예산 소진 시 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무역협회 울산 지부에 제출해야하며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무역협회의 전시회 참가 타당성 검토 후 개별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 및 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울산지부 홈페이지(http://ulsan.kita.net)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