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및 쥐불놀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665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천341명과 소방헬기를 포함한 175대의 소방차량을 동원, 초기대응 및 광역출동태세 구축과 정월 대보름 관련 지역 안전관리에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된 정월대보름 행사 외의 일부 지역행사 3개소에 진압대 및 구급대를 전진배치 해 유사시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설경을 구경하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순찰은 물론 조난 및 부상자 긴급구조 대응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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