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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을 막아라” 행정력 집중
市, 차단방역에 만전…정월대보름축제 모두 취소
소 2차 접종 완료…이달말 돼지 2차 접종 실시
 
성두흔 기자   기사입력  2011/02/16 [17:18]
 폭설로 인한 기상 악화에도 구제역 차단을 위한 소 2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울산시는 2차 접종대상인 소 3만6천313두 중 12일부터 15일까지 2만5천816두(71%)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또 북구와 울주군 소 1만497마리에 대해선 이날 완료했다.

 시는 2차 예방접종 후에도 충분한 양의 항체가 생성될 때까지는 구제역 발생 위험이 있음에 따라 운영 중인 37개의 이동통제 초소를 3월 중순까지 유지하는 등 차단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산 IC에서 운영 중인 이동통제초소를 방문, 방역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가축·사료 등 차량통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12일부터 실시된 소 2차 예방접종은 20마리 이상 대규모 농가에 대한 자가접종의 경우 대부분 완료했다.

 19마리 이하 소규모 농가와 고령·노약자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에 대한 행정지원 접종팀(25개)은 이날까지 마무리했다.

 시는 이달 말쯤 돼지 2차 예방접종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백신접종도 안심하기 이르다.

 1차 구제역 예방접종은 지난달 16일 시작해 나흘만인 19일 마쳤으나 이 과정에서 모두 90개 농가에서 소 103마리가 유산하거나 폐사했다.

 이에 따라 울산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4개 구에서 열기로 했던 정월대보름 축제가 모두 취소됐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지역이었던 대전에도 15일 구제역이 발생했다”며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인 울산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들도 2차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예방접종 이전처럼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장만석 경제부시장이 서울산 IC에서 운영중인 이동통제초소를 방문, 방역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가축, 사료 등의 차량 통제에 철저를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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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16 [17:1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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