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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충·열·효·예' 정신 기렸다
제2회 박제상 문화제 12일~13일 개최 성황
한시 짓기·가족음악회 등 체험행사 '풍성'
 
김완식기자   기사입력  2011/04/13 [18:56]
신라 눌지왕 시대의 충신 박제상(363~419)을 기리기 위한 박제상 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원이 주관한 '제2회 충렬공 박제상 문화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박제상 유적지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박제상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박제상 문화제'에서 신라 눌지왕 행렬 재현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문화제는 두동면 상월평리(못안)에 거주했던 박제상의 충과 그 부인의 열, 자녀의 효·예를 기리는 체험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문화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막식 행사로 진행된 신라 눌지왕 행렬 재현행사에선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최인식 울주군의회 의장, 울산문화원연합회 윤성태 회장, 중구문화원 김관 원장, 동구문화원 한태곤 원장, 울주문화원 변양섭 원장 등 내빈을 비롯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개막행사에 이어 쌍둥이 가수 가야랑의 가야금 공연을 비롯해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변양섭 원장은 "박제상의 충절 그리고 그 부인과 두 딸의 가족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가슴속 깊이 각인돼야 할 교훈"이라고 역설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그동안의 행사와는 달리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림그리기와 한시 짓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고전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감 만족의 문화행사다"면서 "충렬공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 보고 옛 선인들의 지혜로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슬기를 배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13일엔 울주 소년소녀합창단, 간절곶 동요제 입상자, 이선숙 판소리 등의 무대로 꾸며지는 가족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글자 그림 퍼포먼스, 박제상 흔적 따라잡기, 퀴즈로 알아보는 박제상, 한시배워보기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박제상 유적지 보존회에서 주최하는 '제32회 충렬공 박제상 춘향대제'도 열려 박제상과 그 가족들을 기렸다.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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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13 [18:5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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