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남혁신도시의 성공적 정착과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용근)와 김두관 도지사가 13일 도의회 특위 위원장실에서 LH 본사 일괄이전 관철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경남혁신도시의 성공적 정착과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용근)는 오는 15일 진주시 혁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거리홍보에 나선다.
 
이에 앞서 경남혁신도시특위는 김두관 도지사와 LH 본사 일괄이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13일 특위 위원장실에서 열었다.
 
도의회 제286회 임시회 도정질문 이틀째인 이날 혁신도시특위는 점심시간을 미뤄가며  LH 본사 일괄이전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혁신도시특위는 오는 15일 진주 호탄동 경남개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구도권 도 동남권발전전략본부장으로부터 혁신도시 건설 추진 현황보고를 받고, 사업 시행자(LH공사, 경남개발공사, 진주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특위는 이어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LH본사 진주 일괄이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가 뜸만 들이던 LH본사 이전을 내달 중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북 지사의 삭발, LH 분산배치 여론 확산 등 과열되는 상황에서, 혁신도시특위 위원들은 진주시 중앙시장 일원에서 LH본사 진주 일괄 이전 거리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날 거리홍보에서는 경남혁신도시 홍보물과 LH본사 일괄 이전 당위성 유인물을 진주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경남혁신도시의 살 길은 LH본사 진주 일괄이전”이라는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민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자고 당부한다.
 
앞으로 혁신도시특위는 현장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국토해양부 및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LH본사 진주 일괄이전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최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