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참전용사 추모제.진백골 6중대 추모제 등
 

 울산 울주군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갖는다.
 
1일 울주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주차장에서는 6?25전쟁을 전후해 신불산 공비토벌작전중 전사한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한 ‘신불산 참전용사 추모제’가 열린다.
 
 신불산참전유공자회(회장 박병곤) 주관으로 열리는 이 추모제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최인식 군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구남신 울산보훈지청장, 군부대 관계자,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어 오는 3일 오전 11시에는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백골성역지에서 ‘진백골 6중대 추모제’가 개최된다.
 
 ‘진백골 6중대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함께 참전한 중대원 160명 가운데 홀로 살아남아 27년간 추모제를 지냈던 전 울산백골전우회 최수용 회장이 별세한 뒤 지난 3월 취임한 이선건 회장 주관으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밖에 오는 6일에는 두동면 구미리 충효정에서 국가유공4형제전사자추모사업회(회장 이이건) 주관으로 한국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목숨을 잃은 4형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국가유공자전사자 합동추모제’와 ‘6?25참전전사자 위령제’가 상북면 석남사 경내에서 각각 열린다. 김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