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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5천410원으로 올려라"
 
김완식 기자   기사입력  2011/06/01 [15:47]

울산 양대노총 첫 공동회견서 촉구
 
31개 시민 사회 단체도 뜻 같이해
 
▲     © 편집부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최저임금 시급 5천410원은 우리 사회의 양심"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양대 노총은 1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 임금은 노동자의 생계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국민소득의 사회적재분배 수단으로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양대 노총이 최저임금과 같은 노동현안을 놓고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1997년 민노총 출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엔 양대 노총을 비롯한 31개 노동 시민 정당 사회단체가 참여, 최저임금제도의 현실화를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이들 단체는 “저임금 노동자의 인간다운 생활보장을 위해 2011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에 해당하는 2012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시급 5천410원(일급 4만3천280, 주 40일 기준 월급 113만690원)을 요구한다”며 “이 요구액은 2011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저임금제도의 취지를 실현하는 최소한의 요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의 최저시급 4천320원으로는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다”면서 “이달 말 최저임금위원회의 (2012년) 최저임금 결정시기까지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국민임금투쟁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중에 제3의 노동단체의 출범이 예고돼 노동계의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양대 노총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이날 양대 노총은 최종적으론 출범이 예고된 제3의 노총 견제하기위한 공동대응 행보로 보여진다. 

현재 제3의 노총에는 울산의 일부 노동단체가 둥지를 옮겼거나 옮기려는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수노조 제도가 시행되면 한개의 사업장에 두개 이상의 노조 설립이 가능해진다.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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