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구립교향악단(지휘자 이태은)은 9일 중앙중학교 대강당에서 ‘구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구구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학교, 공공기관 등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 등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교향악단원과 협연자 등 40여명이 ‘헝가리 무곡 5번’,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로시니 윌리암켈의 서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캐리비안의 해적’, ‘어머나’ 등 영화음악 및 인기가요도 연주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연주 중간에 음악과 관련된 퀴즈 출제로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곡 설명을 곁들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남구청 관계자는 “음악 교과서에는 실려 있지만 실제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곡들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에 좀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