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주관하는 ‘남구한마음대학’ 제130회 강좌가 9일 오후 3시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구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겸 방송인 현미씨를 초청해 ‘노래와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해 행복한 웃음을 전해줬다.
현미 씨는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안개’, ‘바람’ 등 주옥같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예총 예술문화상 대상과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을 받았고, 자서전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을 펴내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서 현미 씨는 가수와 방송인으로서의 생활을 토대로 한 자신의 인생경험과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 등 이야기를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강좌는 7월 13일 방송인 전원주씨를 초청하여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01년에 처음 개강하여 사회 각 분야의 저명강사를 초청,경제·사회·문화·교양·건강 등 다양한 장르의 강연을 통해 구민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는 ‘남구한마음대학’는 그 동안 129회 운영하면서 구민에게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4만6천500여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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