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고봉준) 및 통장회(회장 김순실)는 6월8일 오후 2시 방어동 성끝마을 부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8명과 통정회 임원진 10명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대부분 농사 경험이 없어 서툴렀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4백㎡의 밭에 비닐을 씌우고 5천여 포기의 고구마 순을 심었다.
 
이번에 고구마 심기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방어동 새마을협의회와 통장회에서 마련하였으며 이날 심은 고구마를 오는 11월경 수확하여 관내 경로당과 홀로 어르신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동구 방어동 새마을협의회 고봉준 회장은 “이번에 심은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라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