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매곡초등학교(교장 정동락)가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도서기증운동으로 지역업체와 학부모들로부터 43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지난 8일 매곡초 교장실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는 (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서 190권(200만원 상당), 매곡산업단지 내 한빛케이에스이(대표 김회곤)에서 80권(100만원 상당), 학부모회에서 도서바자회 수익금으로 80권(100만원 상당), 매곡 학부모 독서동아리 아름드리회에서 24권(30만원 상당)의 책을 기증했다.

이날 도서를 기증한 한빛케이에스이 김회곤 대표는“작은 기증이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고 즐거워하기를 바라며 그것이 미래의 재산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학교의 교육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매곡초는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400여권의 책을 기증하면서 학생들의 독서환경을 더욱 개선하는 등 독서 문화조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