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설가협회(회장 박중관)가 소설전문 문예지 '소설 21세기' 2011 여름호를 펴냈다.
통권 18호인 이번 여름호는 위대한 신라인 월명사가 요절한 누이를 추모하면서 부른 제망매가를 자주 읊조리면서 쓴 박중관의 단편소설 '동행'을 책머리로 흥미진진한 단·중편소설이 실렸다.
이충호 작가는 "그룹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노래다. 그 노래의 선율 속에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단편소설 다시 부르지 못한 그 노래 '호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외 단편소설로는 김상종 '자전거 타는 신', 이을순 '바람새', 윤혜령 '일기예보' 등이 실렸다.
이와함께 연재 중편소설 정형남 '안락한 동네(1)'과 장편소설 연재 김웅 '장생포의 달(20, 강인수 '유토피아 하일랜드(4)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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