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표준협회울산지역본부는 9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박맹우 시장, 한국표준협회 김창룡 회장,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울산시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식(유공자 표창 등), 경진대회,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신준기씨(현대하이스코(주)) 등 2명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김정환씨((주)대원레미콘) 등 4명이 울산시장상을 각각 받았다.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사내 경진 대회에서 선발되고 현지 심사를 통과한 우수 분임조인 SK에너지(주) 등 8개사 12개 분임조가 참가하며, 현장개선, 설비, 자유형식, 공기업, 6시그마부문 등 5개 분야로 구분 실시됐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순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정 울산시장상을 수여했다. 

  우수상 이상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품질혁신활동을 발굴?보급하고 품질경영활동을 확산시켜 기업 내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197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174개 업체에서 5,185개 품질 분임조(5만 3,337여명)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