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소방서는 5일 여름방학 및 하계휴가 기간 중 숙박시설 및 청소년시설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다가오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민박, 펜션 등 여가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역 숙박시설과 청소년시설 등 149개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적정설치와 유지관리 확인, 건축물의 증축 등 불법 사용 여부, 가스 전기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또 소규모 민박, 펜션 등 소방시설 미적용 대상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보급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관계자, 종사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훈련도 병행 실시해 유사시 대처능력을 강화해 안전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재신고 방법과 초기진화, 대피유도 방법 등에 대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여행객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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