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1박2일) 부산시내 16개 장애전담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양산 통도 아쿠아환타지아에서 ‘한마음 연합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회장 김일화) 주관 및 부산시, 부산은행, 통도환타지아 등의 후원으로 지난 2008년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물놀이, 체험학습, 캠프파이어, 놀이기구타기 등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놀이를 진행해 장애아동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적 경험을 쌓도록 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는 이번 캠프 기간 중 보육교사 250명과 자원봉사자 150명이 함께 참가해 1대1로 세심하게 보살필 수 있게 하는 등 아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아동에게 오래 기억되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잠자리까지 꼼꼼하게 준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동의 긍정적인 발달을 지원하고, 장애아동을 비롯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나누는 사회, 통합된 사회, 함께 잘 사는 사회로 나아가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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