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명사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1월5일까지 시청 대강당 및 울산대학교에서 울산지역 학생 2천700명(고등학생 2천500명,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 6명을 잇달아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강에는 정 윤 전 과학기술부차관(7월13일), 박도영 일리노이주립대 교수(7월16일), 이동준 강릉 관동중학교 교사(7월23일), 최정훈 한양대 화학과 교수(7월30일) 등이 여름방학에 맞춰 ‘과학 멘토와 만남’으로 실시된다.
또한 이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교수(10월15일),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11월5일) 등이 참가한다.
정 전 차관은 울산대학교 강당에서 나머지는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각각 강의한다. 울산시는 이번 명사 초청 특강 결과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지역 내 과학기술 명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미흡하다” 면서 “지역 과학 꿈나무들이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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