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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고래출몰 잦다”
고래바다여행선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
7월 참돌고래-밍크고래떼 잇따라 출몰
 
김완식 기자   기사입력  2011/08/02 [16:29]
 
 
 
 
울산 앞바다에서 한동안 보이지 않던 고래가 최근 들어 잇따라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 발견율이 높아지자 울산 남구가 운행하고 있는 고래바다여행선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승객 100여명을 태우고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 탐사를 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울산 동구 울기등대 동남쪽 4.6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2마리를 발견했다.

관광객들은 이날 몸길이 7m가량의 밍크고래가 20여분간 자맥질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탄성을 질렀다.

이보다 앞선 7월23일에는 울기등대 동쪽 8.4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 300여마리가 발견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처럼 고래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고래바다여행선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남구는 당초 매주 토·일요일 각 1차례씩 고래바다여행선을 운항하기로 했으나, 8월 들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평일에도 9차례 특별 운항하고, 토요일에도 한 차례 더 운항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 들어 지난 7월 초까지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가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아 관광객들의 애를 태웠다.

남구 관계자는 “7월초까지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가 안 보인 이유는 올해 동해안의 수온이 낮아 고래의 먹잇감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었다면서 “최근 수온이 다소 올라가면서 고래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4월2일부터 지난 7월 초까지 27차례의 운항에서 고래를 발견한 것은 불과 2차례에 불과(7.4%)했다.

이는 고래 관광 첫해의 고래 발견율 9.7%는 물론, 지난해 27.4%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었다. 김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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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2 [16:2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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