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지역 기업경기가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288개(응답 241개 업체) 업체를 대상으로 7월 중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조사지수)는 전달(103)보다 10p 하락한 93, 비제조업의 경우 5p 상승한 97로 각각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15p, 중소기업은 7p 각각 하락했으며, 판매처별로도 수출기업이 12p, 내수기업도 9p 하락했다.
매출실적BSI는 108로 전달(113)에 비해 5p 하락했고, 내수판매도 101로 전달보다 4p 하락했다.
신규수주BSI(101)는 전달 보다 1p상승했으나 가동률BSI는 전달에 비해 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생산설비수준BSI(102)는 전달보다 3p 상승한 반면 설비투자 BSI(98)는 전달 보다 3p 하락했다.
대기업 인력사정BSI는 100으로 전달 보다 2p 상승했으며, 중소기업 인력사정BSI도 86으로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한편 8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체는 하락하고 비제조업체 개선될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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