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인 이상 제조업 및 관련서비스업 중 2011년 상반기 동안 전입과 전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33개 기업이 부산시에 전입하고, 5개 기업이 부산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입한 33개사를 업종별로 분류하면 제조업 24개사, 정보기술관련 서비스업 6개사, 연구소 2개사, 준 정부기관 1개사이며, 전입 전 소재지는 경남 20개사, 수도권 9개사, 울산 2개사, 충북 1개사, 부산 1개사(역외이전 방지)로 경남지역의 제조업체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전출은 5개사로 김해시(4개사)와 울산시(1개사)로 이전하였다.
2006년 이후 전입 기업은 222개, 전출 기업은 모두 174개사로 2008년 이후 전입기업의 증가세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는 최근 센텀시티산업단지 내 APT형 공장 조성과 미음산업단지 본격 분양, 국제산업물류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산업단지 확충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역외기업 전입증가는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년도 상반기에 수도권으로부터 전입한 기업은 9개사로 2006년 이후 총 52개사가 전입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체 24개사, 게임업체 12개사, 정보기술 등 서비스업은 16개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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