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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내년 3.3% 성장으로 금년보다둔화될 듯"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1/10/18 [11:23]
부산경제는 내년에 3.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17일 BDI 포커스 ‘2012년 부산지역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부산 경제전망은 올해 성장률 3.5%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선진국 재정위기와 세계경제의 위축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조선·조선기자재산업 침체, 정부 긴축정책에 따른 내수시장과 소비심리 악화 등이 부산경제의 성장을 위축시킬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부산지역 실업률은 4.1%로 전망됐다.
 
이 연구위원은 “수출감소와 내수위축으로 인한 긴축경영과 업황 부진으로 고용시장 불안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부산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 등으로 고용시장이 단기간에 나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부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4.8%)보다 낮은 4.2%로 전망됐다.
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입물가와 수입원자재가격 상승,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고물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부산의 수출증가율도 올해 22.1%보다 약간 감소한 16.9%로 예상됐다.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 여파로 올 하반기 이후 선진국의 내구재 소비가 줄어들면서 수출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산업별로는 ▲영상·IT와 그린에너지산업은 호전 ▲의료산업·고령친화산업·관광컨벤션산업·디자인산업은 현상 유지 ▲해양산업·기계부품소재산업·생활소재산업·금융산업은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부산은 지역경제 위축을 극복하고, 서민경제 안정과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할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먼저 유럽 등 선진국의 재정위기 확산,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등의 상황 악화를 상정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유연대응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로 설정하고 ▲서민경제 안정화 ▲기업 경영에 대한 밀착 지원과 국내외 기업 유치 ▲공공투자와 시책사업을 지렛대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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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18 [11:2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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