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경남 밀양시는 소회의실에서 사포 일반산업단지 입주자 대표 34명을 초청, 간담회에서 엄용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엄용수 경남 밀양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18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사포 일반산업단지 입주자 대표 34명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시정에 반영하고자 열띤 토론의 자리를 만들었다.
 
또 시의 다양한 기업 지원과 인구증가 시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장하는 밀양' 건설을 위한 시정을 홍보하고, 협조 요청하는 등 기업인들이 신바람 나는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인들의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제안과 조언을 제시하는 등 공무원과 기업인이 함께 기업하기 좋은 밀양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해주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기업 활동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두고 시책 마련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2월 착공한 사포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440억원을 들여 지난 6월 준공, 현재 9곳의 업체가 입주해 가동하고 있으며, 20곳 이상의 업체가 공장 건축 공사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올 12월이면 80%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며, 입주가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활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