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회, FTA 비준안 강행 처리
여야간 대립과정서 최루가스 터뜨려 한때 아수라장
 
김대현 기자-일부 뉴시스   기사입력  2011/11/22 [18:03]
▲한나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노당 김선동 의원이 정의화 국회부의장에게 최루 가루를 뿌리자 경위들이 정 부의장을 보호하고 있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강행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께 본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상정, 재석 170석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7표, 기권 12표로 가결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이날 비준안 처리를 위해 낮 12시께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이를 받아들여 오후 4시 본회의를 소집하고, 같은 시각까지 비준안을 심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심사기일을 지정했다.
 
한나라당 의원 150명 가량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예산안 관련 의원총회를 마친 후 오후 3시께 일제히 이동,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도 뒤늦게 본회의 개회 소식을 듣고 본회의장으로 속속 집결했지만, 의석수 부족으로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저지하지 못했다.
 
여야 간 대립과정에서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국회의장 단상에 최루가스를 터뜨려 한 때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야당 의원들을 막아서자 갖고 있던 최루탄을 터트렸다. 이 때문에 본회의장에 한 차례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노란 최루가루가 퍼졌다.
 
정의화 부의장 등 본회의장에 있던 여야 의원들은 긴급하게 자리를 피했지만, 잠시 후 다시 입장해 비준안을 통과 처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 처리에 대한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1/11/22 [18:03]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