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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수요에 맞는 다목적 항만시설 확충' 시급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11:25]
부산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물류도시로 발전하려면 기업 수요에 맞는 다목적 항만시설 확충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물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교차투자방식의 공동물류센터 조성, 자유무역지역 내 ‘Foreign Zone’ 조성 등 기업유치를 위한 다각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12일 BDI 포커스 ‘글로벌 기업의 물류전략 변화와 부산의 대응’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전략이 비용·시간 절감에서 나아가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산이 단순 항만도시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물류도시로 성장하는 호기를 맞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를 쓴 김율성 연구위원은 “글로벌 생산·조달네트워크 확대로 부산이 부품 등의 물류거점으로 부각되고 있고, 글로벌 공급체인 운영방식의 변화는 고부가가치 물류기능을 수행할 다목적 물류시설을 확충하는 계기로 작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기업의 물류전략 사례로 ▲삼성전자·LG전자의 글로벌 공급·운송망 다각화 ▲토요타 자동차의 글로벌 공급체인 고도화 및 비용절감 ▲S&T대우의 글로벌 공급체인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들었다.
 
김 연구위원은 “부산의 대응전략으로 다목적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항만시설 확충, 항만·공항·철도 간 셔틀서비스-전용물류망 등을 통한 효율적인 복합운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 “한·중·일 교차투자방식의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글로벌 공급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교차투자방식 공동물류센터는 중소 규모의 물류업체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크기 때문에 조기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중국·일본의 자유무역지역에 ‘China Zone’, ‘Korea Zone’, ‘Japan Zone’ 등의 특정 지역을 신설하고 수출·입무역과 중계무역 기능을 담당하면서 글로벌 공급체인의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부산항은 올해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물동량인 1610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부산은 이러한 항만 물동량에 고부가가치 창출 기능·시설 등을 갖출 경우 명실상부한 물류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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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2 [11:2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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