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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행' 김태균, 역대 최고 15억원 받는다
 
뉴시스   기사입력  2011/12/12 [11:27]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돌아온 김태균(29)이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다. 1년 동안 순수 금액만 15억원을 받는 초대형 계약이다.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돌아온 김태균(29)이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돌아왔다. 1년 동안 순수 금액만 15억원을 받는 초대형 계약이다.
 
한화는 12일 오후 4시 열리는 김태균의 입단식과 공식 기자회견을 앞두고 김태균과 1년간 연봉 1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옵션없이 순수 보장금액만 15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이다.
 
김태균은 순수 금액만 15억원을 받으면서 연봉 10억원 시대를 열어젖혔다.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1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은 김태균이 처음이다.
 
지난 5일 역시 일본에서 뛰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승엽(35)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받은 총 11억원이 역대 최고액이었다. 그러나 이 금액도 옵션 3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승엽 이전에 최고 연봉은 2004년 말 심정수가 현대 유니콘스에서 삼성으로 이적하며 받은 7억5000만원이다.
 
2001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김태균은 한국에서 뛰는 9시즌 동안 통산 10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3518타수 1031안타) 188홈런 701타점을 기록했다.
 
2009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태균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3년간 총 5억5000만엔에 계약,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 진출 첫 해인 지난해 타율 0.268(527타수 141안타) 21홈런 92타점을 기록한 김태균은 일본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끼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자잘한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김태균은 지난 6월 중순 허리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6월 말 허리 치료를 위해 귀국했던 김태균은 일본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하고 지바 롯데에 내년 시즌 계약 파기를 요청했다.
 
국내 복귀를 선언한 김태균은 "금액과 상관없이 한화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한화 구단도 "반드시 김태균을 대전구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태균은 결국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김태균은 계약 후 "일본으로 가면서 국내로 돌아온다면 무조건 한화로 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잠실구장을 방문하신 김승연 회장님의 '꼭 잡아줄게'라는 말씀이 힘이 됐다. 한화로 복귀해 의리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승연 회장님과 한화 임직원,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한 김태균은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이 준비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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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2 [11:2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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