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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서희태 교수, 밀양 20대 만나다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2/01/08 [10:40]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모델인 서희태 교수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설렘을 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남녀 초년생을 위해 부산대학교 경남 밀양캠퍼스를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프로그램 '스무 살의 사(사랑)춘(청춘)기(기회) 20대 초년생들의 '애정인'으로서 특별강연을 하려고 한 것이다.
 
6일 오전 11시 밀양캠퍼스 본관 지하 중앙강당에서 '애정인'으로 나선 서 교수는 몇 년 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극 중 등장인물인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20대 초년생으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현재 서 교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비롯한 예술감독과 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국내 대표 음악인이다.
 
서 교수는 이날 '열정이 있으면 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모교인 부산대학교에서 음악학과 후배와 갓 스무 살이 된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강연해 스무 살 청춘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어려운 유학시절 삶에 대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길러주는 한편, 진한 감동을 전해 학생들로부터 "정말 유익했다"는 평을 받았다.
 
음악인을 꿈꾼다는 김정숙(19)양은 "음대를 입학했지만, 앞으로의 길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정말 만나고 싶었던 선배이자 선생님에게 성공담만이 아닌 실패담까지 들으니 삶에 대한 진짜 조언을 듣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20대 사회초년생들이 문화예술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두 달 동안 전국적으로 펼쳐질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젊은이가 자신의 진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무 살의 사춘기는 음악·미술·연극·영화·디자인·건축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강의형 콘서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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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8 [10:4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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