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수질 불량 및 수량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오지마을에 안정적으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급수구역 확대 사업을 2014년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14년까지 12개 읍·면 73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89.5%에서 98.8%로 향상된다.
올해는 4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9개 읍·면 25개 마을 1126가구에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해당 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모두 마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때 건의하는 사항은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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