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박찬호, 한대화 감독의 10승 기대치 달성할까?
 
뉴시스   기사입력  2012/01/08 [10:43]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39)에 대해 한대화(52) 감독은 "10승 정도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39)에 대해 한대화(52) 감독은 "10승 정도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감독은 "아직 박찬호의 몸상태를 보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시범경기 등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몸 상태를 정확히 본 후 기대를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가 일본을 거쳐 한국에 온 박찬호가 어떤 성적을 낼 지는 큰 관심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박찬호에 대한 특례 적용을 허용하고 난 뒤에 그의 성적을 전망하는 기사가 많았던 것도 이런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7년 동안 뛰며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박찬호이지만 나이가 다소 많아 올해 활약이 어떨지는 미지수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1승5패 평균자책점 4.29로 부진했던 것도 물음표를 달게 한다.
 
박찬호 본인은 올해 개인이 낼 성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박찬호는 일단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아쉬움은 있지만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짧은 기간 동안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것 같다"는 박찬호는 "지난해의 경험이 앞으로 긴 시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영향을 줄 것이다"고 장담했다.
 
박찬호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그러나 2군에서 꾸준히 뛰면서 좋은 경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도 보강했다. 김상엽 코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웃었다.
 
"일본 생활에 아쉬움은 있지만 잘 했다는 생각"이라고 말한 박찬호는 "한국에서 뛰는데 있어 일본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호는 '10승'에 대한 질문에 "얼마 전 김성근 감독님께서 내가 충분히 10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항상 칭찬보다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해주시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김성근 감독님과 통화를 할 때에도 밝게 '잘 할 것이다'고 말씀해 주셔서 자신감이 커졌다. 힘도 생겼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10승을 하든, 5승을 하든, 1승을 하든 많은 경기를 하면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경험이 많은 사람이 실수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게 된다"고 말한 박찬호는 "내가 실수하는 모습도 관중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야구를 즐겁게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꼈다.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찬호는 7일 미국으로 떠나 개인훈련을 소화한다. 박찬호는 곧바로 16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작되는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2/01/08 [10:43]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